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기업들이 미국 감독 당국에 최종 서류 제출을 서두르는 가운데, 각 회사가 계획한 수수료에 작지 않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수수료를 가장 높게 책정한 기업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라고 보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 전환을 승인할 경우 GBTC는 1.5%의 수수료를 책정할 계획이다. 이는 타 경쟁사들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퍼트는 “각 회사의 수수료 경쟁은 투자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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