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07% 내린 2497.09로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 부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1월 한 달 기준 5.96% 하락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코스피가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반대 결과를 낳았다.
지난 수년간 국내 증시는 나스닥 지수 대비 언더퍼폼했지만 중국 증시 대비로는 선전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4일 오는 2월 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후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기도 했지만 현재는 오름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지준율 인하 소식에 코스피 또한 상승하면서 2500선을 재탈환하기도 했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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