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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말까지 사상 최고가 7만 달러 돌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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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말까지 사상 최고가 7만 달러 돌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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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사상 최고가인 7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총괄이사겸 10X리서치 설립자는 최근 고객 보고서를 통해 "거시적 환경과 통화 정책 완화, 미국 대선, 그리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확대 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65% 상승해 7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미국의 경제적·정치적 상황을 꼽았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첫 금리인하 시기를 연기했지만, 인플레이션율이 낮아지고 미국 경제의 성장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강세를 불러왔던 반감기와 미국 대선이 예정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전망은 다른 전문가들에게서도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파인더(Finder)의 보고서를 인용, 전문가 패널들은 비트코인이 올해 7만7423달러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2025년 말 12만2866달러까지, 2030년에는 36만693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근거로 카단 스타델만(Kadan Stadelmann) 코모도 최고 기술 경영자(CTO)는 "주요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와 현물 ETF의 영향, 채굴자가 블록당 6.25 BTC에서 3.125 BTC로 감소하는 비트코인 반감기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