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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000달러선 돌파 임박…상승세 ‘미지의 영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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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000달러선 돌파 임박…상승세 ‘미지의 영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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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이미지. 사진=로이터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3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9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개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약 2863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3.10%, 일주일 전 대비 14.51%가량 오른 금액이다.

이더리움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 2022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각종 매체에서 이더리움의 3000달러선 돌파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급등은 3000달러 돌파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이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이더리움이 3000달러선을 돌파하면 이더리움 상승세가 미지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고 더 많은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비관론도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멜텀 드미러스 코인셰어즈 최고전략책임자(CSO)의 말을 인용, 라이벌 레이어1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내러티브(narrative, 서사)에 방해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미러스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독특한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지만, 이더리움은 매우 복잡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라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안정감을 가지고 있지만 이더리움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고, 이더 맥시멀리스트(특정 암호화폐만 찬양하는 투자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또 더 많은 레이어1 프로젝트가 출시돼 향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도 의문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