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가총액 6위 리플이 20% 랠리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리플은 12일 오전 8시 40분께 코인마켓캡 기준 0.7175달러로 거래 중이다. 24시간 전 대비 18.16% 급등한 가격이다. XRP는 이날 최고 0.7421달러까지 오르며 상승률 20%대를 넘나들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 랠리들에 비해 다소 경직되어 있던 리플 가격은 뒤늦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리플이 24시간 동안 20%가량 급등해 코인게코 상위 100위권 암호화폐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가격이 급등했으며, 거래량은 5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강세 흐름은 매우 가파른데, 관련 파생상품 데이터는 거래량이 348.07% 급증하고 미청산 약정이 30.44% 증가하는 등 강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옵션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미청산 약정은 15.02% 증가해 장기적인 잠재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또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쿠시 알렘자데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4~2017년 리플이 기록했던 차트 유사성이 반복될 경우 향후 수개월간 리플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3.55달러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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