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리플이 4월 강세장을 앞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정 공방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핀볼드는 익명의 암호화폐 전문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를 인용, 리플이 현재 가격 하방에 직면해 있지만 4월 강세장에 0.77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다크 디펜더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최근 리플은 일간 차트에서 0.6649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했다.
특히 리플이 4월 명백한 상승 움직임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중간 저항선인 1.33달러와 더 높은 피보나치 수준을 목표로 삼아 강세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한 가지 변수로 리플의 증권 분류에 관한 SEC와의 법적 분쟁은 불확실성을 줄 수 있으며, 전반적인 가격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리플은 지난 7일간 12% 넘게 상승했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 대비 0.09% 상승한 0.68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최저 0.6727달러, 최고 0.7021달러 사이에서 거래 중이다.
다만 2018년 1월 4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3.84달러 대비 82% 떨어진 가격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