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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는 미국채 금리...증시 조정 시그널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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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는 미국채 금리...증시 조정 시그널될 수도

5%대가 변곡점, 미일 통화정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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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미국 증시가 조정을 거치기 전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증시가 오른 상황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채 금리는 이달 중순 이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금리인하 가능성이 후퇴하고 일본 중앙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이 움추리는 모습이다.
통상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시기적으로 이 공식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 미국 증시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한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금리 상승은 부담이 될 수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에는 엔화 자체적 모멘텀(기업 임금 인상, 마이너스 금리 해제) 뿐만 아니라 달러도 중요하다. 미국증시가 기술적 과열에 들어가면서 조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또 미국증시의 의미있는 조정은 모두 국채금리가 급등할 때 나타났다. 일반적인 상승이 아닌 '저항선'을 뚫고 올라갈 때 증시는 10% 내외의 조정이 발생했다. 현재 미국채 금리는 4%대 중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저항선인 5%에 근접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금리 동향이 더욱 중요한 시기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아직 금리 급등 시그널은 없는 상태"라며 "이번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20일)와 BOJ(일본중앙은행, 19일)를 보면 단서가 좀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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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미국 증시가 조정을 거치기 전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증시가 오른 상황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채 금리는 이달 중순 이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금리인하 가능성이 후퇴하고 일본 중앙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이 움추리는 모습이다.

통상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시기적으로 이 공식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 미국 증시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한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금리 상승은 부담이 될 수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에는 엔화 자체적 모멘텀(기업 임금 인상, 마이너스 금리 해제) 뿐만 아니라 달러도 중요하다. 미국증시가 기술적 과열에 들어가면서 조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또 미국증시의 의미있는 조정은 모두 국채금리가 급등할 때 나타났다. 일반적인 상승이 아닌 '저항선'을 뚫고 올라갈 때 증시는 10% 내외의 조정이 발생했다. 현재 미국채 금리는 4%대 중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저항선인 5%에 근접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금리 동향이 더욱 중요한 시기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아직 금리 급등 시그널은 없는 상태"라며 "이번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20일)와 BOJ(일본중앙은행, 19일)를 보면 단서가 좀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