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다시 비트코인이 대량 인출되며 비트코인 반등 시나리오가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각) 온체인 분석 플랫폼 웨일얼럿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예치됐던 비트코인 중 총 1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하루 새 총 5번 외부 지갑으로 인출됐다고 보고했다.
지난 18일 비트코인 약 8176개가 코인베이스에서 외부 지갑으로 빠져나간 뒤 연이어 비트코인이 대규모로 이체됐다.
이번 비트코인 이체는 거래소에서 단기간 내 빠져나간 비트코인 중 최대 규모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거래소를 떠난 암호화폐는 매도 가능성에서 배제되는 물량으로 고려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연이은 비트코인 대규모 인출이 반등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는 코인베이스에 예치된 비트코인이 총 5건의 이체를 통해 외부 지갑으로 이체됐으며, 이 중 가장 작은 건이 비트코인 약 4799개였다며, 5건의 이체 모두 최근 24시간 내 이뤄졌다. 이는 비트코인 이체 내역 중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이번 대규모 이체가 고래 지갑들의 전략적인 비트코인 배치와 이를 통한 가격 형성 움직임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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