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대표적인 밈코인 도지코인과 시바이누가 연일 상승세를 그리며 강세장에 접어든 모양새다.
이에 시장에서 두 코인에 대한 낙관론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전주 대비 41.62% 급등했다. 시바이누 또한 같은 기간 24% 상승 중이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프랙탈 관점에서 도지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은 2021년 초반 1000% 상승을 앞뒀던 2020년 후반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라며 "이 히스토리가 반복된다면 도지는 곧 폭발적 상승이 뒤따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또한 "도지는 지난 2020년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 0.236을 넘은 뒤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 정책으로 인한 현금 유동성 증가와 비트코인 반감기 호재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런 사이클이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에도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시바이누에도 연일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닷컴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거래소에서 시바이누 보유량은 2022년 3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현재의 거래소 공급량 감소세는 투자자들이 시바이누를 낙관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즉시 매도하기보다는 장기 보유를 선택한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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