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H) 5월 승인 가능성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트랜잭션 수수료 추적 플랫폼 더데일리그웨이의 설립자 사쌀(sassal)은 최근 자신의 X를 통해 "믿을 만한 정보들을 종합해봤을 때 이더리움 현물 ETF가 오는 5월 23일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낙관론을 전했다.
사쌀은 "만약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는다면 이더리움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며, 개인적으로 이때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다. 이더리움 승인 여부는 시간문제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마켓메이커 GSR는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의 5월 승인 가능성을 20%로 낮췄다. 지난 1월 75%로 예측한 것에서 크게 후퇴한 수치다.
GSR 소속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루딕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발행사 간 논의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적인 암호화폐 ETF를 승인하지 말라는 정치적 압력도 있다”라며 “무엇보다 이더리움의 증권 여부에 대한 SEC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승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과정은 오래 걸릴 것이며, 우리는 2025년이나 2026년에 승인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