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상 최대 '불장'이 다가오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거래 전문가인 트레이딩샷은 임박한 반감기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전례 없는 급등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는 지금까지 가장 공격적인 상승장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모멘텀의 변화를 나타내는 로그 성장 곡선(LGC)과 최소 500일 이상의 장기 상승 사이클을 시사하는 황금 비율(golden ratio)을 근거로 제시하며 이와 같이 전망했다.
이를 토대로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다가오는 반감기는 사상 최대 불장을 예고한다는 것이다.
핀볼드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과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기인하고 있다"라며 "반감기를 앞두고 6만50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역대급 불장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 반감기는 오는 20일로 예상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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