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암호화폐 전문가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5월 승인설을 일축했다.
10일(현지시각) 얀 반에크 반에크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 수반 절차 부족으로 승인이 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에크 CEO는 "우리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신청한 기업으로서 아크인베스트와 동시에 거부 통보를 받을 것 같다"며 "지난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참여한 기업으로서 현재의 절차는 승인의 절차라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기 직전인 지난해, SEC는 신청 기업과 수차례 미팅을 가졌으나 현재는 이 같은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해 12월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과정서 신청 기업들과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 시카고 상품거래소 등 주요 거래소들의 관계자들과 수차례 미팅을 가지고 의견을 교환한 뒤에야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
한편,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에 나선 기업은 총 9곳으로, 이 중 다수가 5월 23일 승인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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