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 17일 조사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4년에 한 번 있는 채굴 보상 반감기 이후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약 6만1200달러의 가격은 변동성 조정 후 금과 비교했을 때 4만5000달러, 반감기 이후 예상 생산 비용인 4만2000달러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
JP모건은 또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부활에도 불구하고 벤처캐피털의 자금 조달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반감기의 가장 큰 영향이 채굴업체에 미칠 것이기 때문에 이는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니콜라스 파니기르초그로우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이 없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철수함에 따라 해시레이트가 크게 하락하고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통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 보고서는 "반감기 이후 일부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은 비효율적인 채굴 장비를 라틴 아메리카나 아프리카 등 에너지 비용이 낮은 지역으로 분산시켜 유휴 채굴 장비에서 회수 가치를 얻으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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