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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비트코인을 사라(Buy Bitcoin)' 사인, 경매서 약 100만 달러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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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비트코인을 사라(Buy Bitcoin)' 사인, 경매서 약 100만 달러에 낙찰

 2017년 미 하원 금융서비스 공청회 당시 '비트코인을 사라'는 사인이 내걸리고 있다. 사진=생방송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 미 하원 금융서비스 공청회 당시 '비트코인을 사라'는 사인이 내걸리고 있다. 사진=생방송 갈무리
2017년 7월 TV로 중계된 의회 증언에서 재닛 옐런(Janet Yellen)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당시) 뒤에 세워진 역사적인 'Buy Bitcoin' 사인이 16BTC, 즉 100만 달러 이상에 경매에 부쳐졌다.

2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경매회사 Scarc.City는 'Buy Bitcoin' 사인 경매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금액이 기록적 금액이라고 밝혔다.
경매회사는 sns를 통해 “우리는 비트코인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사건 중 하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외신은 이 사인의 낙찰자는 ‘Squirrekkywrath’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람인 것으로 전했다. 다만 새 소유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갤럭시(Galaxy)의 조사 책임자 알렉스 손(Alex Thorn)은 이에 대해 "아무도 들어본 적 없는 비트코인 OG(오리지널 갱스터)"라고 말했다.

경매회사 관계자인 크리스찬 랑갈리스(Christian Langalis)는 경매 수익금은 어빗에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지갑을 개발하고 있는 그의 스타트업 티렐(Tirrel Corp)의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미 하원 금융서비스 공청회에서 이 사인을 내걸었다가 위원회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건물 밖으로 쫓겨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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