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글래스가 제기한 데이터를 인용해 리플의 4월 미결제 약정(OI)이 총 51% 하락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미결제 약정 수치는 시장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수치다. 해당 코인의 시장 불안정성이 가속될 경우 미결제 약정 하락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 방향을 확신하지 못한 채로 가격 조치의 어느 한 쪽에 베팅하려는 의지가 감소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악셀(Axel)은 “미결제 약정 변동은 현재 -15%로, 역대 최고점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일반적으로 랠리는 하한선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지금은 약세장 오더 압력 때문에 방해받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리플뿐만 아니라 도지코인은 4월 1일부터 64% 미결제 약정이 하락한 6억 682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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