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거래 첫날 2억9200만달러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각)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X를 통해 "홍콩 암호화폐 ETF의 거래 첫날 최종 데이터를 확인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 유입 규모는 이 중 15%에 해당했다"라며 "이는 앞서 예상한 2년 동안 10억달러 규모 자산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에 비해 훨씬 긍정적인 기록이지만, 미국 시장에서 볼 수 있듯 조정으로 인한 유출을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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