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모더나 주가는 12.68% 치솟으며 12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모더나는 1분기 매출 1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팩트셋(FactSet)이 계산한 합의 추정치 9300만 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또한 모더나는 2024-2025년 독감 시즌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업데이트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은 성과를 냈고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1분기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시다시피 매출의 90%는 하반기에 발생한다. 그래서 지금 집착하는 것은 계약과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 관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모더나 RSV 백신 승인에 대한 결정은 5월 12일에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내려질 예정이다.
방셀 CEO는 "회사가 RSV 백신 시장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얻지 못할 수도 있음을 인정한다"며 "시장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더나 주가는 앞으로 RSV 백신 승인 및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출시 여부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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