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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웍스 "美 SEC, 법원 압력 받을 경우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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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웍스 "美 SEC, 법원 압력 받을 경우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인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인장. 사진=로이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의 압력을 받는다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블록웍스는 복수 법률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의 SEC 상대 소송 결과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와 인터뷰한 미국 금융 전문 변호사 리즈 보이슨은 "SEC가 이더리움의 현물 ETF의 심사 기한을 연장하거나 부당하게 거부하는 경우 신청사 중 한 명이 SEC를 고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영국 소재 로펌 브라운 러드닉의 임원을 맡고 있는 헤일리 레논도 "SEC는 집행 조치를 통해서 가상자산 산업을 규제해 왔고, 법원에 대한 압력을 받기 전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지 않아 왔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과 이에 따른 압력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EC는 오는 23일 반에크 이더리움 ETF 신청서의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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