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준금리 5.25% 유지…유럽 증시 상승세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은 9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7명이 동결 의견을 냈고 2명은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다. 인하 의견은 지난 3월 위원회보다 1명 늘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물가상승률에 대한 고무적인 소식이 있었고 물가상승률이 향후 두 달 내로 우리의 2% 목표치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의 기준금리 동결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29분(현지시각 기준)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29.85포인트) 상승한 8383.90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독일 DAX 지수는 0.67%( 124.68포인트) 상승한 1만8623.06을 기록중이며,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8%(22.88포인트) 상승한 8154.29를 기록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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