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그레이스케일의 발표를 인용해 소넨샤인 CEO가 이날 사임했으며, 그의 후임으로 골드만삭스의 자산 관리 전략 부문 글로벌 책임자 피터 민츠버그(Peter Mintzberg)가 뒤를 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증권가 및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소넨샤인 CEO의 재임 시절 그레이스케일에 대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에 이어 암호화폐 시장 2위인 이더리움의 선물 ETF도 신청했지만 지난 7일 돌연 이를 철회한 바 있다.
한편, 로이터는 신임 민츠버그 CEO가 오는 8월 중순경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며, 그때까지는 에드워드 맥기(Edward McGee) 최고재무책임자(CFO)가 CEO를 대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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