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예측은 71일 동안 현물 비트코인 ETF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다가 최근 중단된 상황에서도 나온 것이다.
그는 “연금, 기부금, 국부펀드, 보험사, 기타 자산 관리자, 패밀리 오피스 등 관심 있는 기업 중 다수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화를 연구하며 교육적인 관점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치닉은 "블랙록이 현물 비트코인 ETF의 선도적인 제공자가 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고객 교육과 종합 자산 관리를 우선시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회사는 최근 이더리움 ETF 신청을 통해 디지털 자산 이니셔티브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래리 핑크(Larry Fink)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블록체인의 전통적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화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블랙록의 잠재적인 이더리움 ETF 도입으로 인해 고객에게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은 현물 비트코인 ETF의 샤프 비율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위험 수익률을 조정한 후 또 다른 암호화폐 ETF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미치닉은 "블랙록이 디지털 자산을 세 가지 중요한 관점에서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분야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암호화폐 자산, 스테이블 코인, 토큰화라는 세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자산이 고객과 자본 시장에 이익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본다. 그리고 이 기둥들은 모두 서로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은 디지털 자산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방법에 대한 미묘한 이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랙록의 디지털 자산으로의 전략적 확장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 ETF로 몰려들 것이라는 전망은 밝아 보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