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페페코인이 상위 20위권 내로 급부상하고 있다.
24일 페페코인(PEPE)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시가총액 20위권 내 토큰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 베팅' 내러티브가 지난 1주일 동안 토큰을 40% 가까이 상승시킨 영향이다.
개구리를 테마로 한 이 토큰은 2023년 4월에 발행되어 공개 후 몇 주 만에 시가총액 10억 달러로 급등했다.
이후 주요 밈코인이 되었으며, 23일에는 시가총액이 60억 달러에 달했다.
이로 인해 페페코인은 본크(BONK), 도그위프햇(WIF) 등이 발행된 2023년생 밈코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페페의 최근 상승은 MOG와 함께 미국 내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기대하는 트레이더들이 이더리움 생태계 성장에 대한 레버리지 베팅으로 활용하고 있는 데 힘입은 바 크다.
룩온체인의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출시 직후 약 460달러 상당의 토큰을 구매한 한 주소는 이번 주 34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매자는 0.22ETH를 들여 2023년 4월 15일 3249억 PEPE를 구매하고, 해당 토큰을 22일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 입금했다고 룩온체인은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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