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1분 현재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1만2200원(8.26%) 상승한 1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세는 다음 달 중순부터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용 TC본더 장비를 공급한다.
최근 엔비디아발 수혜까지 맞물리면서 외국인도 이달 들어서는 30만주 가까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2.57% 상승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처음 1000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5월 들어 외국인과 기관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한미반도체 종목을 30만8000주 순매수했고 기관도 181만3000주 순매수를 나타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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