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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BNB 최고가에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美가장 부유한 수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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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BNB 최고가에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美가장 부유한 수감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창펑.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창펑.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홀딩스가 발행하는 암호화폐 BNB가 지난주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바이낸스 공동창업자가 미국 역사상 가장 부유한 수감자로 등극했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에서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4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자오창펑이 BNB 최고가 경신으로 미 연방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 중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BNB 가격은 6일 717.48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해 시가총액 10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이후 두 배 이상 오른 수치다.

이에 따라 자오창펑 공동창업자의 순자산은 385억 달러로 오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1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조 공동창업자는 순자산의 대부분이 BNB로 표시돼 있다며 "바이낸스의 상당한 규모의 주주"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조 공동창업자는 현재 세계 40번째 부자로, 순자산은 올해 41억 달러 올랐다.

한편, 자오창펑은 지난 4일 캘리포니아 주 교도소에 출두해 형기를 시작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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