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력 외신에서 튀르키예가 암호화폐 거래세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튀르키예가 암호화폐 거래세 신설을 비롯한 새로운 세제 개편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개편안에는 암호화폐 거래에 0.03% 수준의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튀르키예 재무부는 이를 통해 연간 37억 리라(1.13억 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세제 개편안은 지난해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 예산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개편안은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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