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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한 1만6000원 확정..."수요예측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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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한 1만6000원 확정..."수요예측 흥행 성공"

지난 19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스 김용수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9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스 김용수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9000원~1만2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4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46.4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9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54억 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을 맡은 삼성증권 관계자는 “하스의 차별화 포인트와 기술 경쟁력이 확고한 만큼 이번 기관 IR을 진행하는 동안 이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많이 받았으며, 이러한 평가가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하스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보철수복 소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자연 치아와 유사한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를 제조한다는 점은 하스의 가장 큰 차별화 요인이며,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 ▲정밀 성형 기술 ▲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 등 원천 기술에서 비롯하는 핵심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회사의 주요 경쟁력이다.

상장 이후 하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 ▲신규 사업 진출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 간다는 전략이며,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제3공장 확장을 위한 자금 및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하스의 독보적인 리튬 디실리케이트 보철수복 소재 기술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치아용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스는 오는 24~25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이후 7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