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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한국을 삽시다"....KB증권, '어게인 바이 코리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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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한국을 삽시다"....KB증권, '어게인 바이 코리아' 추진

24일 KB증권은 'Again BUY KOREA'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국내 자본시장 가치 제고 및 장기 투자문화 구축을 응원하기로 했다. 사진=K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24일 KB증권은 'Again BUY KOREA'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국내 자본시장 가치 제고 및 장기 투자문화 구축을 응원하기로 했다. 사진=KB증권

"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한국을 삽시다."


IMF 직후인 1999년에서 2000년 무렵 KB증권 전신인 현대증권이 'BUY KOREA' 펀드를 판매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당시 바이 코리아 펀드는 범 국민적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바이 코리아의 원조 KB증권이 다시 한번 'BUY KOREA'를 통해 한국증시의 저평가 탈출을 주도하고 있다.

24일 KB증권은 'Again BUY KOREA'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국내 자본시장 가치 제고 및 장기 투자문화 구축을 응원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자본시장의 오랜 숙제였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한국증시 저평가)을 해소하기 위하여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KB증권 또한 상생과 성장의 가치를 추구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배경과 자본시장 가치 제고의 필요성에 적극 동감하며 CEO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Again BUY KOREA'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업가치 제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분산투자 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프리셋을 신규 오픈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금융주, 자동차, 지주사 관련 프리셋정보를 제공했다.

3월에는 '다시 저평가된 한국기업을 사자'는 메시지를 담아 'Again BUY KOREA'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한발 더 나아가 4월부터 '대한민국의 기업 가치가 커지는 투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Again BUY KOREA, 커져라 뚝딱!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 광고 슬로건을 선보이며 대고객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후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 가능한 저평가된 우량 기업 위주의 'KB Again BUY KOREA' 관련 종목을 MTS KB M-able(마블)에 게시했다.

오는 28일에는 KB증권 PRIME CLUB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세미나를 추진하며 리서치본부와 함께 관련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KB증권 이홍구 사장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며, 긴 호흡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기업과 투자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증권회사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이며, 체계적인 고객 투자 솔루션 확산을 위해 직원들도 공감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직원 세미나 등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