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젠알앤엠, 상장 첫날 주가 급등...공모가 대비 160% 껑충

하이젠알앤엠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젠알앤엠은 9시20분 현재 공모가 7000원 대비 161.43% 폭등한 1만8300원에 거래되고있다.
앞서 하이젠알앤엠은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5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99.2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4,500원~5,500원) 상단 초과인 7000원으로 확정했다.

18~19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 2,549.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7조58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 이재학 대표는 지난 12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IPO)에서 '로봇용 액추에이터' 기술 노하우를 1963년부터 현재까지 약 60년 동안 축적한 서보모터모듈 전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확보한 기업이며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류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라 설명했다.

이 회사는 사업초기 석유화학, 공작기계 등 산업용 모터를 설계 및 제작하면서 쌓은 기술을 활용해 협동로봇, 물류로봇 등에 쓰이는 서보모터, 감속기 등 액추에이터 구성부품들을 모두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빌리티용 액추에이터 개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인도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여 전기차용 모터를 생산 및 공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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