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뉴욕 주식시장은 상반기 강한 마무리를 보이며 주요 지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엔비디아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기대감이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 500은 14.5%, 나스닥 종합지수는 18.1% 상승한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분기 하락으로 3.8% 상승에 그쳤다.
베이커에비뉴 자산 관리(BakerAvenue Wealth Management)의 킹 립 최고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주 둔화에 대한 증거는 많지 않다"며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9월과 10월의 계절적 약세와 차익실현 기간, 선거 전후에 기술주가 약간의 저항을 받을 수 있지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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