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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능력을 높여라"...증권사들, 앞다퉈 세미나·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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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능력을 높여라"...증권사들, 앞다퉈 세미나·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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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김성용기자
인공지능이 생활속에 자리잡으면서 증권사들도 앞다퉈 AI 관련 고객 세미나 및 임직원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인공지능 관련 고객 세미나를 준비중이고, 상상인증권은 임직원 교육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삼성증권은 이달 9일 AI 시대에 대응하는 생존전략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첫 강연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개화에 있어 미래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이 회사 이종욱 비상장솔루션팀장과 정명지 채널솔루션전략팀장이 나서 'AI Tech 투자전략'을 주제로 고객들에게 투자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마지막으로 삼성증권 Tax센터 김예나 센터장이 '자산가의 절세 트렌드 비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대격변의 AI 시대를 맞이해 이러한 트렌드에서 필요한 생존전략과 투자전략은 무엇인지 고민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증권 우수고객에게 지속적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에도 글로벌 최대 화두인 생성형 AI와 관련된 석학의 특강과 투자전략 등 세미나를 개최했고,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최신 투자트렌드를 꾸준히 전달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상인증권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챗GPT’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이번 챗GPT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임직원의 업무 혁신을 이어가고 각종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서비스의 수준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MZ직원들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젊고 트렌디한 조직문화를 구성해 디지털 금융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챗GPT가 업무에 활용되는 비중이 늘면서 상상인증권은 MZ세대의 챗GPT 활용 트렌드와 증권가에서의 챗GPT 활용 현황을 이해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AI를 이용해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일대일 자산관리를 해주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해 퇴직연금 시장에 혁신적인 새바람을 불어넣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철학을 반영한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이다. 이를 활용하면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M-STOCK)을 통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