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를 발행하는 리플사와의 소송과 관련, 바이낸스 판와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각)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이 X 계정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플의 바이낸스 케이스 판례 인용 반대 의견서에 대해 반박했다.
SEC는 법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서 "바이낸스 판결과 SEC와 리플간은 전혀 관련이 없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분쟁에 타 사건을 포함시켜 재판부의 판단을 흔들려는 의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리플은 담당 판사에 SEC의 구제 신청(motion for remedies)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바이낸스 사건의 판례를 인용, SEC의 제소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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