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8%대 껑충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2600원(8.35%) 상승한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두 모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재 점화 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시가총액은 이날 주가가 상승하면서 1778억 증가해 2조3082억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월 들어 외국인과 기관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한미사이언스 종목을 3만6956주 순매수했고 기관은 7만2564주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미사이언스의 최근 5거래일 기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외국인투자자 매매동향 : 6월 27일 (-1만8738주) ▲28일 (-7194주) ▲7월 1일 (+4만5553주) ▲2일 (-9257주) ▲3일 (+660주)

기관투자자 매매동향 : 6월 27일 (-1만6286주) ▲28일 (+1548주) ▲7월 1일 (-3713주) ▲2일 (-8197주) ▲3일 (-6만654주)

이날 거래량은 64만주를 기록중인데 이는 전 거래일 거래량 9만주와 비교해 6.9배 수준에 해당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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