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머신 비전 기반 이차전지 검사시스템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가 하나금융24호스팩과의 합볍 상장을 앞두고 4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목표와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검사시스템에는 검사기기와 분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연계 소프트웨어가 포함되며 주요 제품은 전극 검사시스템, 조립 검사시스템, 모듈 검사시스템(팩공정 적용)으로, 각 고객사의 이차전지 제조공정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맞춤 설계해 제공한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본격적으로 납품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이비젼웍스와 하나금융24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3724원, 2000원으로 양사 간 합병비율은 1대 0.5370569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3386만1203주다.
이번 합병을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약 170억원으로, 아이비젼웍스의 예상 시총은 1261억원 수준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2일 개최되며, 합병기일은 내달 14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3일이다.
아이비젼웍스는 100% 자체개발한 AI 머신 비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양불 판정의 정확도를 높여 K-배터리의 품질과 안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아이비젼웍스 길기재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차전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배터리의 품질과 안정성이 정말 중요하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 아이비전웍스의 자신감을 어필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이 최종 목표가 아닌 글로벌 이차전지 검사 시스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