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WATER의 가격은 350% 급등했다.
이런 게시물이 올라가자 WATER는 게시 2시간 만에 0.00032달러에서 0.00146달러로 급등해 상승폭이 356%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약 9,400만 달러으로, 24시간 거래량은 4,000만 달러 미만이다.
메시가 해당 밈코인을 홍보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해당 밈코인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는 WATER가 '자선 활동을 통해 현실 세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되어 있는데, 자선 활동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메시가 이를 보고 홍보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암호화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팔로워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려 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미 올해 탤런트 케이틀린 제너, 래퍼 이기 아젤레아 등 여러 유명인들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토큰을 발행해 밈코인 붐에 편승,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 @ericonomics는 X를 통해 "그들은 아마 곧 먹튀를 할 것이니,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런 헛소리를 믿지 말라"라며 비판했다.
그는 이어서 "메시는 과거 다른 두 종류의 밈코인을 홍보해 폭리를 취한 바 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후 브라질 축구계의 슈퍼스타였던 호나우지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WATER프로젝트를 홍보해 가격이 다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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