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리플이 지난 주말 동안 예상치 못한 거래량 증가로 인해 20% 넘는 급등세를 그렸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개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인기 암호화폐 XRP는 지난 주말 일주일 전 대비 24% 가량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도 24시간 전 대비 44.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리플은 0.5303달러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리플은 2018년 1월 4일에 사상최고가 3.84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의 가격은 지난 이틀 동안 놀라운 랠리를 펼치며 0.48달러의 50 지수이동평균선(EMA), 0.50달러의 100 EMA 및 0.52달러의 200 EMA 저항을 넘어섰다. 거래량의 눈에 띄는 증가는 가격 급등과 일치한다. 이러한 활동의 급증은 트레이더와 투자자가 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메사리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XRP 거래가 255만 건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이전 수준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거래 전송 건수는 147만 건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XRP 네트워크의 활동과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신호이다. 이러한 지표에 따르면 XRP가 더 널리 사용되고 채택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가격 급등에 기여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XRP의 상대강도지수(RSI)는 66으로, 자산이 과매수 영역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강한 매수세가 나타나더라도 단기적인 하락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강세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XRP는 계속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리플은 지난 한 해 동안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지만, 여전히 리플랩스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 결과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 판결은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으며 2025년 리플은 최소 1달러 이상의 가치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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