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XRP를 발행하는 리플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적 합의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XRP가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SEC는 리플사와 비공개 회의를 갖고 법적 공방에 대한 유력한 대화를 나눌 계획읻다.
이에 대해 21일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회사의 소송이 곧 해결될 것"이라며 SEC와의 합의설에 불을 지폈다.
이미 SEC는 지난주 18일 리플사와 비공개 회의를 예고한 상태. 이에 따라 해당 회의에서 양측 간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XRP은 지난 주 약 30%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SEC가 돌연 회의를 취소하며 XRP가격이 다시 급락했지만, SEC 21일 다시 '비공개 회의'라는 이름으로 25일 회의를 주최할 계획을 세워 리플은 다시 상승세를 그렸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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