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의 고래 지갑 숫자가 최근 6개월 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큰 폭의 랠리 가능성이 대두됐다.
3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주 동안 10,000 XRP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지갑 수가 28만 개로 급증,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근 한 달 간 XRP 가격도 37% 이상 상승한 상태다.
크립토글로브는 “시장 내에서 XRP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코인차티스트의 창립자이자 뉴스BTC의 리서치 책임자 토니 세베리노 또한 자신의 SNS X를 통해 “XRP의 월간 볼린저 밴드가 역대 가장 타이트하며, 이는 2018년 60,000%의 놀라운 XRP 가격 랠리 이전보다 훨씬 더한 상황”이라며 시장의 기대감이 매우 높아져 있다고 시사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매우 이례적으로 낮은 변동성이 상당한 가격 상승을 의미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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