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XRP를 발행하는 리플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합의가 이뤄질 경우 8월 내에 XRP의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리플(XRP)이 8월 SEC와 합의를 도출한다면 XRP는 0.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리플과 SEC의 법적 분쟁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때에는 빠르게 XRP 가격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SEC와의 합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이번 회의 결과가 XRP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으며, 만약 긍정적 결과가 도출된다면 가격이 0.7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부정적일 경우 0.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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