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로이터 통신은 헤지펀드의 숏 포지션 증가가 롱 포지션 증가를 3주 연속 앞지른 것으로, 숏 베팅 3.3건당 롱 포지션 1건이 추가된 셈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발표된 미 고용 및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는 2일 연속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지펀드는 금융, 산업, 부동산, 에너지를 포함한 11개 글로벌 섹터 중 7개에서 투자 비중을 줄였으며, 헬스케어 주식도 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매도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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