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2300원(3.17%) 상승한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들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보도를 사실상 부인했다.
로이터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HBM 제품이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이 문제가 돼 품질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으나, 삼성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테스트 통과는 빨라야 9월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최근 5거래일 기준 외국인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까지 3일째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5거래일 외국인투자자 매매동향 : 7월 31일 (+168만3299주) ▲1일 (+32만9840주) ▲2일 (-363만476주) ▲5일 (-1658만4000주) ▲6일 (-258만1926주)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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