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오전 9시 59분 기준 9.22% 상승한 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크래프톤 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은 70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82.7% 늘어난 금액이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에란겔 클래식, 뉴진스 컬래버레이션 등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PC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63.5% 증가한 1913억 원, 모바일 매출은 PUBG 모바일 글로벌 트래픽 증가를 기반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04.2% 늘어난 4999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신작 출시 효과를 반영해 크래프톤의 하반기 이익 추정치를 대거 상향 조정했다.
이날 증권사 15곳이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은 크래프톤이 4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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