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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460억원 규모로 두 번째 비트코인 간접 투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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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460억원 규모로 두 번째 비트코인 간접 투자 단행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지난해 5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3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지난해 5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3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국민연금이 비트코인에 대한 간접 투자를 이어나갔다.

1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 내역서 '13F'를 제출했으며 이 안에는 올해 2분기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24만5000주를 매입한 것으로 기재되었다.

이는 달러 환산 금액으로 약 3374만8260 달러(약 460억 원)에 달한다.

국민연금이 비트코인 간접 투자를 한 것은 지난해 3분기 단행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3분기 국민연금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식 28만2673주를 매입한 바 있다.

한편, 마이클 세일러 설립자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기업 전략을 비트코인 매집으로 바꾸며 한때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매집사로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사가 4월 공식적으로 밝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식적인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21만4400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