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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하며 27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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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하며 27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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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70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펼치다 장 막판 2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50포인트(0.17%) 오른 2701.13에 마감했다.
지난 2일 폭락장 시작 이후 코스피 종가가 2700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57포인트(0.96%) 내린 779.87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2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41억원, 19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68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0.76%), (3.56%)는 간밤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90%), 의약품(2.57%), 건설업(2.09%), 섬유의복(2.08%), 비금속광물(1.75%)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4.57%), 운수장비(0.76%), 종이목재(0.70%), 보험(0.61%), 음식료품(0.57%) 등이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6.06%), 삼성SDI(5.63%), LG화학(2.23%), 포스코퓨처엠(3.46%), 에코프로비엠(2.74%), 에코프로(3.29%) 등 이차전지 관련주는 일제히 반등했다.

최근 강세를 보이던 금융주 중에서는 KB금융(3.00%), 삼성생명(0.72%), 삼성화재(1.12%), 우리금융지주(0.36%) 등이 내렸고, 신한지주(0.68%), 하나금융지주(1.55%), BNK금융지주(0.71%) 등은 올랐다.

한편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엠폭스 관련주가 과도하게 상승함에 따라 주가급등락에 따른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투자 유의'를 발동했다.

그로 인해 코로나·엠폭스(원숭이두창) 관련주는 연일 강세를 보이다 이날 씨젠(9.16%), 신풍제약(8.79%), 휴마시스(16.32%), 파미셀(10.98%), 에스디바이오세서(10.46%) 등 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이 9조1893억원, 코스닥시장은 8조2173억원을 기록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