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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프랑스서 체포된 텔레그램 CEO 석방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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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프랑스서 체포된 텔레그램 CEO 석방해야” 촉구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CEO 파벨 두로프.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CEO 파벨 두로프. 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CEO인 파벨 두로프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계정을 통해 파벨 두로프가 최대 징역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한 트윗에 "이대로라면 2030년 유럽에서는 어떠한 밈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두로프의 석방을 촉구하는 해시태그 #FreePavel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해당 해시태그를 포함한 포스트에서는 두로프가 앞서 '언론의 자유'를 강조하며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는 측면에서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지지한다'고 인터뷰한 영상을 첨부했다.
한편 24일 프랑스 경찰 내 '미성년자 대상 범죄 단속 사무국'(OFMIN)은 사기, 마약밀매, 사이버폭력, 조직범죄, 테러조장 등 범죄에 대한 초기수사 결과 두로프를 조정대리자(coordinating agency, 방조자)로 간주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프랑스 공항에서 두로프의 체포 소식이 알려지자 텔레그램 기반 암호화폐 TON코인 가격은 단기 급락, 현재 15.84% 내린 5.64 달러선에서 거래가 진행 중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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