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모더나는 5.10% 오른 76.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모더나 캐나다 라발 생산 시설은 최종 자격 심사 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mRNA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에 따라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및 계절성 독감 백신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로저 은가삼 모더나 캐나다 라발 제조 현장 책임자는 "이번 승인은 캐나다 정부와 모더나의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의 또 다른 획기적인 성과"라며 "이 플랫폼은 캐나다에서 바로 여러 mRNA 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은 모더나의 기존 제조 기반을 더욱 확대하는 의미도 있다. 모더나는 현재 미국 외에도 호주와 영국에서 주요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업데이트된 mRNA 코로나19 백신(2024-2025년형)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부여하기도 했다.
모더나의 캐나다 백신 생산시설 승인은 향후 안정적인 백신 공급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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