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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링크, "글로벌 SMT 플랫폼 리더 도약"...테슬라·스페이스X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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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링크, "글로벌 SMT 플랫폼 리더 도약"...테슬라·스페이스X도 인정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와이제이링크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준영 CEO가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회사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와이제이링크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준영 CEO가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회사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
SMT(표면실장기술)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 김준영 CEO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김준영 CEO는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확장하며 고객군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제품 라인업을 늘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각지에서의 영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SMT 플랫폼 분야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와이제이링크는 2009년 설립된 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 표면실장기술) 공정 장비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 장비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SMT 기술은 반도체, 전기차, 로봇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의 신제품 출시를 위한 필수적인 공정이다.
회사는 △스마트 공정 장비 △SMT 후공정 장비 △물류 공정 장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을 포함한 SMT 공정 풀 라인을 구축해 안정성과 가동률을 높이는 등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또한 현재 SMT 공정 장비 스마트화에 필수적인 데이터 통신 기술 포함 공정 풀 라인의 70% 이상을 직접 제작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SMT 스마트 공정 장비로, PCB 이송장비와 추적장비, SMT 후공정장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포함한 SMT 전 공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포함한다.

회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슬라, 스페이스X, ASE를 비롯한 글로벌 톱티어 기업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체 매출액중 90%이상이 수출을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 비중이 50%이상을 차지한다.

와이제이링크는 23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5억원, 9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8.2%, 29.5%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와이제이링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생산시설 확대와 연구개발 비용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본사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며, 멕시코와 인도에도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우수 인력을 충원해 연구개발 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제이링크의 총 공모주식수는 356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8600~98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 기준 약 34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이달 25일부터 10월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11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다. 10월중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