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어닝쇼크에 또 2600선 '붕괴'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어닝쇼크' 를 극복하지 못하고 2600선이 무너졌다.

8일 한국거래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2포인트(0.61%) 내린 2594.36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한 후 장중 한때 2581.79까지 빠졌다가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실적시즌을 앞둔 경계감이 확산됐다.

삼성전자가 1.15% 하락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 역시도 3.73% 약세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1.19%), 기아(-0.80%), POSCO홀딩스(-0.79%)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에 반해 LG에너지솔루션(3.93%), KB금융(2.41%), 삼성SDI(0.95%) 등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915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6억원, 3493억원 팔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1.15% ), SK하이닉스 ( -3.73% ), LG에너지솔루션 ( 3.93% ), 삼성바이오로직스 ( 0.30% ), 현대차 ( -0.4% ), 셀트리온 ( -1.19% ), 삼성전자우 ( -1.96% ), 기아 ( -0.8% ), KB금융 ( 2.41% ), POSCO홀딩스 ( -0.79% )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2.77포인트(0.35%) 하락한 778.24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015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1억원, 93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2.64% ), 에코프로비엠 ( 0.16% ), 에코프로 ( 0.54% ), HLB ( -3.53% ), 엔켐 ( 0.25% ), 리가켐바이오 ( 4.45% ), 클래시스 ( -2.68% ), 휴젤 ( -2.13% ), 삼천당제약 ( -5.94% ), 리노공업 ( -1.28% )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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