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소식에 20%대 '급등'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경영권 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 주가가 10일 급등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기준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655원(20.47%) 오른 385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명소노시즌은 전 거래일보다 164원(22.25%) 상승한 901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티웨이홀딩스도 전 거래일 대비 157원(29.96%) 상승한 681원,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출판사 예림당은 499원(29.95%) 오른 216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급등은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 호텔·리조트 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공개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 매입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지분을 매입해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에 올랐다.

티웨이항공은 최대주주인 예림당(29.97%)보다 3.20%포인트 적은 26.7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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