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도지코인(DOGE)이 큰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최근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일론 머스크가 경제 자문 역할을 맡겠다는 의향을 드러내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도지코인의 강력한 지지자인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X에 '정부 효율성 부서(D.O.G.E;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런 머스크의 발언에 DOGE의 활동성도 증가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인질리(Changelly)의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11월 최대 예상 가격은 0.107달러이며 최저가는 0.0960달러로 평균 거래 가격은 0.102달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가격보다는 부진한 수준이다.
그러나 워처구루는 "도지코인은 현재 정치적 상황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가격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트럼프의 승리가 DOGE의 긍정적인 상승 모멘텀을 이끌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8.51%상승한 0.11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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