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주식 및 FX 상품 글로벌 책임자인 팀 맥코트(Tim McCourt)는 최근 리플 스웰(Ripple Swell) 2024 패널 토론에서 XRP ETF 출시와 관련된 첫 주요 단계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맥코트의 발언은 지난주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ETF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나왔다.
신규 ETF출시는 리플 뿐만 아니다. 솔라나 ETF또한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에서는 이미 첫 번째 솔라나 ETF가 승인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솔라나 ETF의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분석가 BarriC이 SEC가 XRP ETF를 승인할 경우 XRP 가격이 1000 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따.
그는 비트코인 ETF의 성공을 예시로 “XRP ETF가 승인되면 XRP 생태계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며 큰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CryptoTank도 “막대한 수준의 자산을 굴리는 자산 관리사들이 XRP ETF를 위해 많은 양의 XRP를 보유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로 인한 시장 공급 쇼크가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리플의 ETF 승인은 시기의 문제이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시기는 더 멀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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